김선정 한양대 전기·생체공학부 교수팀은 탄소나노튜브 표면에 산화·환원 효소를 고정 시킨후, 이를 꼬아 만든 다층 구조의 실 형태 전극을 이용하여 고효율 생체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했다. 연구팀이 개발한 생체연료전지 시스템은 유연하고 강한 섬유로 이뤄져 꼬거나 직물형태로 만들 수 있어서 카테터나 스텐트 등의 의료용 기구 형태로 쉽게 가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. 특히 전해질 분리막이 필요없고 소형화가 가능하 페이스메이커, 신경자극기 등 체내 삽입형 의료기긱의 전력 공급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. 이번 연구 결과는 ‘네이처 커뮤니케이션’ 온라인판 2일자에 게재됐다.